1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아프리카TV는 전일 대비 1100원(4.44%) 오른 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주가는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연초 트래픽 대폭 증가 현상으로 추세적인 트래픽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많았지만 트래픽 증가속도가 둔화됐던 것이 주가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내년은 본격적인 트래픽 증가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올림픽이 열리는 해이고, 박병호와 강정호 등 MLB 진출 야구스타들이 늘어난 영향 속에 스포츠 트래픽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터넷 홈쇼핑과 뷰티방송 증가로 여성과 성인유저들의 접속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