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배우 여회현이 tvN 금토드라마 '기억'에 출연한다.
17일 소속사 측은 "여회현이 '기억'의 이승호 역에 캐스팅됐다"며 "이승호는 로스쿨에 재학 중인 학생이자 대형 로펌의 후계자이지만, 겸손함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주인공인 박태석(이성민)이 변호를 맡은 사건과 관련되면서 배우 이성민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억'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로펌 변호사 박태석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왕', '부활' 등의 히트작을 만들어낸 박찬홍 PD와 김지우 작가가 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첫 방송은 내년 3월이다.
한편 드라마-영화계의 기대주로 꼽히는 여회현은 영화 '덕혜옹주'의 촬영에 한창이며, 연극 '밀당의 탄생'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기도 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배우 여회현. (사진제공=코스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