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 능률(능률교육)과 에듀테크 기업 키드앱티브아시아가 온라인 게임 기반 초등 영어학습 프로그램인 '호두잉글리시'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NE 능률은 전국 700여 개의 가맹학원에 호두잉글리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게임기반학습(G-Learning)으로 불리는 호두잉글리시 콘텐츠는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키드앱티브의 학습관리 시스템에 따라 운영되는 쌍방향 온라인 영어회화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흥미로운 역할 게임을 통해 학습자가 가상의 영어 환경에 몰입한 채 대화를 나누며 영어 말하기 능력을 키우도록 설계했다. 이미 1만5000여 명이 넘는 체험 회원이 영어학습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NE 능률은 2012년부터 초·중학생 대상의 영어전문학원 프랜차이즈 'NE 능률 주니어랩'을 운영하고 있다. 'NE 능률 주니어랩'은 더 많은 학생이 호두잉글리시의 흥미로운 영어학습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겨울방학 동안 원하는 회원들에 한해 1개월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E 능률 이철연 FC사업팀장은 "일대일 맞춤형 영어학습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 NE 능률 주니어랩에 호두잉글리시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과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회원들이 새로운 쌍방향 학습으로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도순 능률교육 대표이사(왼쪽)와 지도현 키드앱티브아시아 대표가 호두잉글리시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E 능률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