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55분 현재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일 대비 900원(3.51%) 내린 2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셜커머스 등 대형 가맹점에 대한 적극 유치 노력으로 한국사이버결제의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해 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거래액은 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적극적인 대형 가맹점 확대를 위한 낮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수수료 수취와 프로모션 비용 부담으로 3분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4% 개선에 그쳤다”며 “4분기에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6% 증가하나, 매출원가와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6% 감소한 2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