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컴투스(078340)에 대해 점진적인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은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가 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컴투스는 올해 PER 10.9배에 불과해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며 "서머너즈워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와 신작 부재가 주된 요인"이라고 말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업데이트 이후 견조한 매출이 유지되고 있으며 액션퍼즐타운, 원더택틱스의 출시로 인해 매출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낚시의 신도 대규모 업데이트로 매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30% 후반대의 영업이익률을 고려할 경우 현주가는 지나친 저평가"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단일게임 의존 리스크는 신작 출시로 점차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