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금일 시장은 외국인 선물매매와 중국 증시에 따라 장중 변동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증시가 많이 올랐다는 과매수 국면에서의 숨고르기라는 인식이 큰 만큼 외국인이 매수하는 경기민감주 특히, IT와 자동차주는 계속해서 주목하자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현물전략 :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지수가 반등하고 있다. 매도해야 할 자리인가, 추가매수할 자리인가
▲ 전일 급락으로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전일 외국인은 주식 매수를 계속했고 오늘은 선물에서 매수우위이다. 따라서 외국인 매수세가 꺾인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는 종목을 중심으로 시장 관심은 유효하다고 본다. 경기민감주 IT, 자동차, 금융주에 대해서 집중해야 할 때이다.
- 전일처럼 중국증시 등으로 변동성이 커질수 있는가. 체크해야 할 변수는
▲ 중국증시 하락은 물론 부담이다. 그러나 단기간에 17% 급락했다. 반등구간이다. 일본이나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증시와 함께 외국인의 매매동향과 포지션 변화를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선물전략 : 박만석 BNG투자증권 이사
- 포인트는 여전히 외국인과 중국인가
▲ 미국 제조업지수와 주택지표의 놀라운 개선에도 불구하고 중국증시 폭락이 아시아 뿐 아니라 선진국증시 하락도 이끌었다. 중국 상하이지수의 2800선 지지여부와 3000선의 저항여부를 확인하면서 장중 매매 기준으로 삼아야겠다.
다음으로는 외국인 선물매매이다. 오늘은 대량 매수로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하면서 반등을 이끌고 있어서 현물보다는 선물쪽의 매매 동향을 점검해야 하겠다.
- 전략은
▲ 시초가에 매수하지 못했다면 한박자 늦추는 전략이 필요하다. 중국증시가 기술적 반등을 보일때 매도 시점으로 보고 오늘 저점부근에서 다시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일본증시 전망 : 김형준 동부증권 연구원
▲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대부분 업종이 반등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중국증시에 흐름에 따라 반등폭이 결정될 것이다. 오후에 경기동향과 백화점매출 발표로 예정돼 있어 이에따른 등락도 예상된다. 중의원선거 등 정치적 이슈도 있어장중 등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