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로 미국 주방가전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066570)는 세탁기에서 구축한 스팀 기능과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를 활용해 세척력은 강화하면서도 식기에 가해지는 충격은 최소화했다.
트루스팀 기능은 고온의 강력한 스팀으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살균효과도 높여 준다. 미세 입자로 이뤄진 스팀으로 물자국을 남기지 않고 식기를 반짝거리는 깨끗한 상태로 말려준다.
DD모터와 연결된 분사 노즐이 양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물줄기를 분사한다. 짧은 시간에 식기 구석 구석에 물을 공급할 수 있어, 세척력은 높이면서 세척 시간은 기존 제품 대비 약 40% 줄여준다. 또 식기의 오염도에 따라 물줄기의 세기를 조절해 식기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아울러 용기의 크기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3단 선반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면 다양한 맞춤 세척이 가능하고 고장 여부와 조치 방법도 알려준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를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세탁기에서 구축한 차별화된 기술을 프리미엄 식기세척기에 담아 미국 주방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를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 출시한다. 사진/ LG전자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