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6년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장과 전 그룹사 CEO와 임원, 부서장 등 총 5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신한지주는 중장기 6대 핵심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디지털 금융 등 금융업을 둘러싼 외부환경 변화 대응 등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6대 전략과제는 ▲디지털 금융 등 창조적 혁신을 통한 가치창출 선도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한 신성장기회 확보 ▲그룹 운영체계 혁신을 통한 원 신한(One Shinhan) 구축 ▲저성장 및 외부충격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업그레이드 ▲고비용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적 비용절감 추진 ▲'신한 웨이(WAY)'에 기반한 강한 조직문화 확립 등이다.
한동우 회장은 "진화는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변화의 결과"라며 "신한도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세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금융업 본업에서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8일 경기도 기흥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의 중장기 6대 핵심전략을 발표하고 기업의 생존을 위한 변화와 진화를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