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치료제는 비교적 잘 반응해 일시적인 증상 호전으로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적잖다. 하지만 재발하기 쉽고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돼 치료를 위해선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식도역류치료제는 종류에 따라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이 다르다. 약물의 복용방법, 부작용 등에 대해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 알맞게 복용해야 한다.

 

임부 및 수유부, 간장애 또는 신장애 환자 등은 의사 또는 약사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다른 약물과 병용시에는 위식도역류치료제와 상호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료제를 1년 이상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제 복용시 위암의 증상이 은폐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의도하지 않은 현저한 체중 감소, 재발성 구토, 부전실어증, 토혈, 흑색변 등의 증상이 있으면서 위궤양이 있거나 의심되는 환자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검사를 받아 악성이 아님을 확인하고 복용해야 한다.(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