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이에스브이는 전일 대비 900원(4.86%) 오른 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각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은 중국의 DJI사를 비롯한 몇몇 회사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지만, 이에스브이는 차별화된 시장인 토이 드론과 스포츠용 드론을 목표 시장으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주는 블랙박스 부문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올해에도 빠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이에스브이는 100% 자체 기술로 토이 드론을 개발해 올해 1분기 명절을 전후로 5만원대의 소비자가로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토이 드론은 이에스브이의 WiFi 기능 탑재로 조종자의 70m 근방까지 비행이 가능하며, 중국산과 비교시 가격적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