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미얀마에 총 2조950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판매를 위한 생산, 처리 및 운송시설 건설에 투자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1조840억원의 193.2%에 해당하는 대규모 투자로, 투자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14년 9월30일까지 5년 간이다.
이번 공사는 미얀마 북서 해상과 육상에 시행되며, 가스 생산 및 처리설비 해상플랫폼과 육·해상 파이프라인 등이 시공된다.
대우인터내셔널측은 "이번 투자는 미얀마 가스전 개발의 총 4단계 시설투자 중 제 1단계 가스 공급을 위한 육해상 설비 건설 관련 투자"라며 "향후 2~4단계 투자비는 가스판매 수익으로 충당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스 공급 개시 예정일은 2013년 5월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