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진미술관, 유명 저널리즘 사진전 개최

입력 : 2016-01-18 오후 2:18:35
한미사진미술관은 세계적인 보도 사진가들의 작업과정을 밀착인화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Magnum Contact Sheets' 사진전을 오는 4월16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밀착인화지란 한 롤의 필름에 담겨 있는 여러장의 사진을 한장의 인화지에 순서대로 인화해 놓은 것으로, 사진가가 한 장의 작품을 선택하기 위해 카메라에 담긴 여러컷의 사진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도구로써 사용돼 왔다.
 
이번 사진전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2015~2016 한불-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진행되는 한국 내 첫 번째 공식인증사업으로, 세계 보도사진작가 에이전트인 '매그넘 포토스'와 협력해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대표작가 65명의 밀착인화지 70여 점을 비롯해 이 중 대중에 공개된 사진 94점이 소개된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로버트 케네디 장례식, 911 테러사건 등 역사적 순간을 담은 작품과 체 게바라, 말콤 엑스, 비틀즈 등 유명인사들의 초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현장노트, 동시대의 잡지·엽서 등 인쇄물 30여 점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한미사진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20층 라운지에서 개막식을 열었으며, 행사에는 주한 프랑스대사관, 한·불 상호교류의 해 조직위원회, 매그넘 포토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미사진미술관은 한미약품 비영리재단인 가현문화재단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사진전시, 작가지원, 학술, 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사진미술관 ' Magnum Contact Sheets ' 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미사진미술관)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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