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SK가스는 21일 경기도 성남의 에코허브(Eco Hub)에서 사우디아라비아 APC, 쿠웨이트 PIC와 PDH(프로판 탈수소화) 사업 법인인 SK어드밴스드에 대한 3자 조인트벤처(JV)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정근 SK가스 대표, 압둘라 알 가라위 APC 대표, 모하메드 알 파후드 PIC 대표 등 3개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타랄 알만수르 주한 쿠웨이트 대사관이 참석했다.
각 사의 지분율은 SK가스 45%, APC 30%, PIC 25%이며 총 자본금은 4000억원 수준이다.
SK가스가 자회사 SK어드밴스드를 통해 약 1조원을 투자해 울산에 프로판을 탈수소화 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PDH 공장을 건설 중이다. 생산규모는 연산 60만톤으로 오는 3월 가동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김정근 SK가스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SK어드밴스드의 사업구조는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SK가스 또한 최대주주로서 SK어드밴스드에 대한 책임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1일 경기도 성남시 SK가스 에코허브(Eco Hub)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서 김정근 SK가스 사장(가운데), 모하메드 알 파후드 PIC 사장 (왼쪽), 압둘라 알 가라위 APC 사장(오른쪽)이 PDH 사업법인인 SK어드밴스드에 대해 3자 JV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가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