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011000)이 22일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Zika)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DNA백신 연구개발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10시45분 전거래일보다 150원(1.26%) 오른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측은 “최근 브라질 포함 18국에서 보고되어 WHO로부터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정된 지카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0일 미국 바이오 기업과 약 440만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임상용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회사의 단일 공급계약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원화로 환산할 경우 약 53억원에 해당된다. 해당 임상용 의약품은 올해 11월까지 생산이 완료되어 공급될 계획이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