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국내주식형 펀드(ETF제외)의 설정액이 70조원대로 떨어졌다.
국내주식형 펀드 설정액이 80조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만에 처음이다.
28일 금융투자협회와 굳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26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 펀드(ETF제외)에서 1485억원이 유출, 총 설정액은 79조837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132억원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채권형 펀드는 1031억원 설정액을 늘리며 사흘째 순유입세를 기록했다. MMF(머니마켓펀드)역시 오랜만에 자금유입을 기록했다. 8거래일 만에 3488억원 순유입을 기록한 것.
MMF와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유입에도 불구하고 이날 펀드 총 설정액은 전날보다 355억원 줄어든 366조 75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전날보다 3695억원 증가한 342조 7580억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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