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는 이번주(1월18일~1월22일) 낙폭과대 대형주와 실적 호전 코스닥 종목에 대해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코스피지수가 여전히 1900선을 하회하고 있는 만큼 낙폭과대 종목들의 반등 탄력이 강할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건설, 금융주에 대한 추천이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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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에 대해서는 4분기 81억원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비이자이익 부문 개선 폭에 따라 적자 아닌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GS건설은 미청구공사, 유동성 문제, 해외 저가공사 등 3대 악재가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오로라는 캐릭터 콘텐츠를 보유한 완구 제조 전문 업체로 올해가 캐릭터 콘텐츠 사업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오는 3월 두번째 자체 캐릭터 애니메이션 '큐비쥬'에 이어 내년에는 '유후와친구들 시즌 4'의 방영이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다.
화장품, 건강식품 등 성장하는 소비재종목들의 추천도 잇따랐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애터미사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 및 주력제품인 헤모힘의 높은 매출 성장성 ▲중국진출 본격화 ▲'헤모힘 키즈'를 비롯한 신제품 출시로 추가적인 성장 기대 등이 있다.
이런 부분을 고려했을 때 타 건강기능식품 회사 대비 프리미엄 요소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NAVER에 대해서는 모바일광고 성장에 주목했다. 4분기 실적은 모바일 전자상거래의 선전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해 라인의 마케팅비용과 주식보상비용, 믹스라디오 운영 비용 등 새로운 비용 변수가 발생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지연됐지만 올해는 모바일광고 등 외형 성장이 수익성 개선에 직접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LG생활건강은 면세점 채널 실적 회복과 중국 현지 고성장 기대된다는 것이 추천 사유다. 또 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는 등 수급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원천기술과 높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