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문가들은 이번주(18~21일) 주간추천주로 4분기 호실적이 전망되는 종목들을 제시했다.
KDB대우증권은 아모레퍼시픽과 뷰웍스를 주간추천주로 꼽았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2.8% 40.2% 증가한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메르스의 여파로 훼손되었던 면세 채널 성장성은 정상 수준에 근접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에서는 이례적인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 시장 내 실적은 분기 사상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뷰웍스(100120)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45%, 136%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배경으로는 ▲의료용 X-ray 장비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FP-DR(Flat Panel Detector) 시장 확대 ▲북미, 유럽 세트업체로의 공급량 증가 ▲산업용 카메라 부문 회복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을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LG화학과 한미약품은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주목할 종목으로 평가함과 동시에 원익IPS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원익IPS(030530)는 OLED 시장 개화로 내년 반도체 장비 매출 감소를 OLED 장비 매출로 일부 상쇄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 내년 삼성의 평택 단지 투자와 OLED 캐파 증설로 재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KT(030200)는 4분기 무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은 LTE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경쟁사들의 성장 정체와 달리 전분기(0.4%)보다 높은 0.8%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주당 500원의 배당이 재개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우건설(047040)에 대해서는 국내부문이 이끄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업계 최대인 4만여 세대 공급에 힘입어 지난해 주택 매출액은 업계 최초로 3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했다.
덱스터(206560)는 지난해 12월 상장된 새내기주로 VFX(시각적 특수효과) 제작 업체다. 3분기 누계 중국 매출액 비중은 64%로 향후 완다그룹 및 레전드캐피탈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계약 증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