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는 26일 오전 11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320(3.75%) 오른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발이 괜찮은 편으로 결국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중국 현지개봉 영화 흥행이 필수적 요건"이라고 말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국내 영화는 라인업 확보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검증 받았고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배급 호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기에 약 20%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쇼박스는 전날 작년 영업이익이 146억9600만원으로 전년대비 730.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20억1915만원으로 9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2억5196만9430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