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라면의 인기에 대형마트에서도 짬뽕라면 PB상품을 내놓았다.
홈플러스는 유명 맛집과 연계한 'PB 짬뽕라면' 2종을 출시, 짬뽕라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홈플러스 뽕신 마뽕 큰컵', '홈플러스 55번지 오짬 큰컵'으로 개당 1200원(365플러스 15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퓨전짬뽕 프랜차이즈 '뽕신'의 1위 메뉴인 마뽕라면과 전국 4대 라면 맛집으로 알려진 '삼청동 55번지'의 1위 메뉴 오짬라면을 컵라면으로 개발해 출시한 것이다.
'홈플러스 뽕신 마뽕 큰컵'은 매운 맛이 나는 편마늘을 다량 함유한 해산물 베이스 라면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얼큰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또 일반적인 라면에서 찾아보기 힘든 마늘 슬라이스를 후레이크로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55번지 오짬 큰컵'은 사골육수, 다진 양념 두 가지 분말을 따로 담아 시중 라면 대비 한층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짬뽕의 주재료인 오징어, 청경채, 양배추 후레이크를 첨가했다.
해당 상품은 전국 홈플러스 점포, 익스프레스, 365플러스 편의점을 통해 판매되며,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9일까지 전국 점포와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PB 짬뽕라면 990원 균일가 행사를 진행한다. 365플러스 편의점에서 구매할 경우 다음달 20일까지 마신다 생수(500ml)를 무료로 증정한다.
신혁 홈플러스 라면개발담당 차장은 "최근 짜장, 짬뽕과 같은 중화풍 라면의 인기가 높아지며 라면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6개월 간의 노력으로 탄생한 PB 짬뽕라면을 자신있게 선보인다"며 "유명 맛집 라면을 간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신상품 짬뽕라면 2종을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짬뽕라면 인기에 유명 라면 맛집 '삼청동 55번지', '뽕신'과 연계한 PB 짬뽕라면 2종을 출시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