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슈크림(36g)과 버터크림(27g)을 채운 '위대한크림앤슈빵'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크림앤슈빵'은 총 중량이 135g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크림빵 대비 1.5배로 크지만 가격은 일반 빵 수준인 1100원으로 책정해 가격대비 양을 늘려 가성비를 높인 상품이다.
품질도 높였다. '크림앤슈빵'은 버터와 1등급 흰우유를 사용해 만든 부드러운 빵에 슈크림과 버터크림을 총 중량의 절반에 가까운 63g을 채워, 빵을 깨물었을 때 슈크림과 버터크림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S25가 슈크림과 버터크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한 것은 크림이 들어간 빵을 즐기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GS25가 크림이 들어간 빵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대비 2014년 22.6%, 지난해 27.9%로 증가했다. 또 두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단팥크림빵의 매출도 전년 대비 2014년 17.4%, 지난해 21.8% 증가하며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기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인이 섭취하는 양이 늘어나면서 대용량 상품을 원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전체적인 용량을 늘린 것이다.
조재범 GS리테일 편의점 빵 MD는 "슈크림과 버터크림이 가득한 빵을 통해 고객들에게 크림빵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빵반 크림반 컨셉으로 기획했다"며 "맛과 품질, 중량을 높이고 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가성비를 높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