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086390)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9회 반도체 제조기술 전시회 '2016 세미콘코리아(SEMICON Korea 2016)'에 참가해 주력 제품 홍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유니테스트는 이번 전시회에서 대표적인 제품 3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라인업은 ▲UNI91K ▲UNI51K ▲UNI5400이다.
히 HDD(Hard Disk Drive)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SSD(Solid State Drive) 테스트용 장비인 UNI91K는 유니테스트가 힘을 쏟고 있는 제품이다. SSD 시장이 확대될수록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UNI91K는 -10℃부터 85℃ 범위의 고온과 저온 환경 조성이 가능한 챔버 일체형이며, 동시간 최대 1024개까지 테스트가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UNI51K는 융복합 반도체 칩을 테스트하는 장비로 대내외 수주가 기대되는 테스터이며, UNI5400은 저전력으로 빠른 속도의 검사가 가능한 DDR4 고속(High Speed) 테스터다.
김종현 유니테스트 대표는 "전 세계 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세미콘코리아에서 우리 회사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주력 제품을 어필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며 "반도체 시장이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발 빠른 수요 대응으로 맞서고 있는 우리의 제품들이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하는 세미콘코리아는 20개 나라에서 5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