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이노션(214320)이 올해 본격적인 실적 도약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을 유지했다.
이윤상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노션은 올해 다수의 실적 개선 요인들이 존재한다"며 "미국을 시작으로 제너시스 브랜드 런칭이 예정된 가운데 큰 폭의 성장과 슈퍼볼, 유로2016, 브라질 올림픽 등 다수의 메가 이벤트가 연속적으로 개최되며 디지털 부문에서 인력과 조직 충원 노력이 동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상 수석연구원은 "배당성향또한 지난 2013년 10%에서 최근 2015년 25%까지 증가하며 시장의 예상치보다 빠르게 상승했다"며 "상장 후 적극적인 모습으로 주주들의 신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보다 15% 정도 웃돌았다"며 "본사와 미주법인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국내 아반테, 스포티치 등 풀체인지 볼륨 모델의 출시 등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