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반도체 가격이 전망치를 넘어서고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김현중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현재 디램(DRAM)과 NAND의 가격이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고 DDR3의 공급부족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디램 가격이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2.3% 증가한 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내년 하이닉스의 실적은 40nm DDR3의 효율성에 의해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작년에 발행한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의 전환가격이 2만3328원으로 향후 추가 상승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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