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녹십자(006280)가 정부에 납품할 백신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녹십자는 전일대비 11만원(6.96%)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녹십자가 정부 요구물량 전량 생산할 경우 총216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매출증가 효과를 얻을 전망"이라며 "이는 당초 1200만도즈를 납품할 경우로 예상한 960억원의 매출에 비해 2.2배나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녹십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