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분야를 시작으로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6개 분야별 릴레이식 규제 개선 대토론회를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의료기기 미래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의료기기 미래시장 창출 산·학·연·관 합동 혁신포럼' 및 '합동 대토론회'로 나눠 진행된다.
혁신포럼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정부의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2부에서는 첨단 의료기기의 개발동향과 심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주요내용은 ▲2016년 의료기기 정책방향과 설명 ▲국내 의료기기 산업 지원전략 및 방향 ▲스마트홈 글로벌 표준 동향 등이다.
대토론회는 김승희 처장의 주재로 업계 CEO,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 45여명이 참석해 '첨단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산업계 미래전략 및 정부 정책방향'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적극 반영함으로써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과 산업 육성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토론회는 화장품 분야(2월16일),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2월19일), 건강기능식품 분야(2월24일), 식품분야(2월26일)로 이어서 진행된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