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1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만 여러 악재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돼 2016년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세는 양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ED조명 시장이 성장 초입에 있어 일반 조명용 LED부문이 매년 20% 이상 성장이 가능하지만 TV와 PC 등 IT제품용은 큰 개선이 어렵다"고 전망했다.
이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2376억원, 영업이익은 137.3% 늘어난 111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2016년 전체로는 매출은 1조원 이상 유지, 영업이익은 40% 넘는 증가세를 기록할 것"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