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모나미(005360)에 대해 중국시장을 필두로 한 아시아 수출 확대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추연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5%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주력 제품 가격 인상을 앞두고 문구 유통업자들의 매입 물량이 증가했던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추연환 연구원은 "상해모나미 매출액은 지난 2014년 32억원에서 지난해 55억원 올해 90억원으로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한국 소비재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한 기업특판매출 증가와 생활요품 전문 브랜드 매장인 미니소를 통한 중국시장 매출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 연구원은 "올해 모나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86억원과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 27%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흑자법인으로 전환한 상해모나미의 실적 개선 지속과 주력제품 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