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LG화학(051910)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상향조정했다.
2일 우리투자증권은 LG화학의 석유화학산업과 정보전자소재산업 영업이 3분기 현재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신 사업군인 전기ㆍ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지사업의 전망도 밝다며 향후 12개월의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24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로 △LG화학의 배터리를 장착하게될 GM(제너럴모터스) 시보레 볼트의 탁월한 연비 △GM의 SUV형 전기자동차 '뷰익'의 배터리 단독공급업체 선정 △현대모비스와의 배터리 합작법인 추진 등을 들었다.
한편 그는 "LG화학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업과 관련하여 공급처 확대에 주력해왔다" 며 "GM 이외에 미국 또는 유럽 자동차 회사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는 경우 추가적인 주가 촉매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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