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030270)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46억4900만원으로 전년대비 652% 확대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15% 줄어든 466억9200만원을, 당기순손실은 388.6% 늘어난 181억73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회사측은 "세계경제 침체 여파로 국내외 섬유시장 경기가 급락해 판매가격이 떨어졌다"며 "여기에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은 매출 원가를 높였다"고 밝혔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