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외부 인사로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 2차 명단을 발표하며 공관위 인선을 마무리했다.
새누리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1차로 발표한 이한구 위원장 등 내부 인사 5명에 더해 외부 인사 6명으로 구성된 2차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외부 인사로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이욱한 숙명여대 법대 교수, 김순희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 상임대표, 김용하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교수, 최공재 차세대문화인연대 대표, 박주희 바른사회시민회의 사회실장이 선임됐다.
새누리당은 "공관위 외부 위원의 경우 창조경제, 국가혁신, 국민행복 등 정부 정책과의 연관성을 고려했고 청년·여성 등 정치적 소수자를 대변할 수 있는 인사를 포함해 구성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계파 간 이해관계 충돌로 공관위 출범을 미뤄오다가 지난 4일 이한구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황진하 사무총장(부위원장 겸 간사), 김회선 의원(클린공천지원단장), 홍문표 사무1부총장, 박종희 사무2부총장을 공관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한구 의원이 지난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관위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