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국내 업계 최초로 굴삭기용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AVM)와 후방경고시스템을 탑재한 굴삭기를 출시했다고 11일 전했다.
주변 360도를
AVM은 장비 확인할 수 있는 최첨단 기능이 탑재된 실내 모니터다. 장비의 전후방은 물론 하늘에서 보는 듯한 상공뷰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측면뷰 등 5가지 모드를 동시에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운전자가 사이드 미러로 확인할 수 없었던 사각 지역을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운전자가 작업에 집중해 모니터를 확인하지 못했을 경우 후방경고시스템이 굴삭기 후방, 측방의 센서를 통해 위험을 감지, 경고음을 울린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이 굴삭기에는 운전자가 작업에 집중해 미처 모니터를 확인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후방경고시스템도 탑재됐다. 굴삭기 후방, 측방의 6~8개 센서를 통해 위험 반경 내 물체가감지되면 영상 신호와 경고음을 낸다.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한국영업 담당 염윤성 상무는 "AVM과 후방경고시스템은 안전의식 고취와 규정 강화 등에 대한 건설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운전자와 주위 작업자 모두의 안전을 뒷받침하는 시스템인 만큼 건설 현장에서 장비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