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IoT-UX 아카데미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하이원리조트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HCI Korea 2016' 행사에서 연구 발표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HCI Korea 2016'은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 작용을 연구하는 한국 HCI 학회와 기술, 디자인, 인문사회과학 분야 등 UX 관련 학계와 산업계가 주축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다. 네이버, SK텔레콤, 카카오 등 국내 유수 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조광수 IoT-UX 아카데미 사업단장(교수)이 IoT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세대 IoT-UX 아카데미
이번 행사에서 연세대 IoT-UX 아카데미는 논문발표, 포스터 발표, 사례발표, 전시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많은 기업의 실무진들이 연세대 IoT-UX 아카데미 전시 부스와 학생들의 발표세션에 방문해 학생 채용 및 교육 협력 등을 논의하고 돌아갔으며, 학계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학회 2일차 열린 SK에서 주최한 공모전인 사물인터넷 Creative Challenge에서는 고려대학교·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카이스트 4개 대학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연세대 IoT-UX 아카데미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두 팀이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연세대 IoT-UX 아카데미는 연세대 인지공학스퀘어가 2015년 7월 서울특별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의 창조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아카데미다.
현재, 사물인터넷(IoT)-사용자 경험(UX)을 공통분모로 인문·사회·디자인·예술·자연과학의 융합을 추구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산업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