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미국의 기업재고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기업재고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0.1% 증가)에 부합하는 결과다.
앞서 -0.2%로 집계됐던 지난해 11월 기업재고는 –0.1%로 수정됐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재고는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기업판매는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앞서 11월에도 0.4% 감소했다.
한편, 기업판매가 재고증가폭보다 큰 폭으로 줄면서 판매 속도 대비 기업재고 수준이 1.39개월치로 지난달(1.38개월)에 비해 더 높아져, 지난 2009년 5월 이후 6년 반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