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아이에스(138690)는 오는 3월 서울 이화여대 앞에 서울시내 최대 규모의 종합 화장품 사후면세점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엘아이에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정문으로 이르는 길에 위치한 ‘예스 에이피엠(YES apm)’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후면세점으로 새롭게 개장할 계획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2개층 연면적 1500평 규모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화장품 종합 사후면세점은 국내 유명 브랜드 제품과 메디컬 기능성 화장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또 한류 스타 관련 화장품의 전시공간, 체험 공간 및 각종 문화 공연 시설도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
엘아이에스는 3월 말 화장품 전문 매장의 개장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에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까지 총 9개층 전층의 리모델링과 입점을 완료할 예정이다.
엘아이에스는 주요 인바운드 관광사와의 계약을 통해 형성된 탄탄한 송객 능력을 바탕으로 해당 쇼핑몰을 국내를 대표하는 최대의 사후면세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 한류 상품 체험과 문화 콘텐츠 제공 등 볼거리를 확충해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엘아이에스는 이번 복합 쇼핑몰형 사후면세점 개장을 계기로 사후면세사업 본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월에는 제주에 건강기능식품 전문매장인 ‘진간보’ 매장과 서울 ‘인삼예찬’ 매장 등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나일석 엘아이에스 회장은 "이번 국내 최대 규모의 사후면세 전문 매장의 개장을 기점으로 엘아이에스의 사후면세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사후면세 즉시환급제가 시행되는 올해는 본격적인 사후면세 업계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