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신규 항공기가 지난 1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총 보유대수가 23대로 늘었다. 다만, 오래 전에 도입해 사용기한이 끝난 항공기 1대를 3월 중순 반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이 운용하는 전체 항공기 22대의 평균기령은 10.9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올해 첫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사진/제주항공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 총 6대의 신규항공기를 도입하고, 도입한 지 오래된 항공기 2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총 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계획된 항공기 도입이 마무리 되면 전체 항공기 평균기령이 현저히 낮아질 전망"이라며 "올해도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항공여행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 구성으로 보다 합리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