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토요타의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형 프리우스 모델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이후 유럽, 북미 지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은 신형 프리우스 차량에 친환경 타이어 에코피아(ECOPIA) 시리즈와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투란자(TURANZA) 시리즈를 공급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에코피아와 투란자는 토요타 프리우스에 장착돼 운전자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은 물론 뛰어난 연비효율을 제공하게 된다.
에코피아는 브리지스톤의 친환경 타이어 브랜드로 브리지스톤이 독자 개발한 나노 테크놀로지를 사용해 타이어 원재료의 분자배열을 효율적으로 설계함으로써 타이어 회전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여 연비효율을 향상시켰다.
지난 1991년 전기차용 타이어로 처음 장착된 이후 브리지스톤 에코피아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차량에 장착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브리지스톤 에코피아와 함께 도요타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에 장착될 브리지스톤 투란자는 브리지스톤의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다.
브리지스톤 투란자는 장거리 주행에도 최상의 안락함과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신차용 타이어 시장 진출을 통해 자사의 대표 친환경 타이어 브랜드 에코피아와 프리미엄 컴포트 브랜드 투란자를 전세계 시장에서 널리 알리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리지스톤이 도요타의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자료/브리지스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