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의 애브서틴은 지난해 12월 멕시코 첫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이번 이란까지 수출국가를 확대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지난 해부터 진행해 온 '애브서틴' 해외 시장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 세계 1조2000억원 수준 규모로 형성된 고셔병치료제 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희귀질환치료제 시장에 전방위적 마케팅에 주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앱지스의 '애브서틴'은 미국의 젠자임과 영국의 샤이어사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된 고셔병 치료제다. 현재 해외 1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품목허가가 진행 중에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과 안정적인 시장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 이란, 에콰도르, 볼리비아, 멕시코에서 품목허가 승인을 완료하기도 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