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131370)는 B2C서비스 ‘모비즌(Mobizen)’과 자회사 ‘게임덕(GameDuck)’의 수익화를 위해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중소형 게임개발사들이 원하는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 또 오는 4월부터 1500만의 글로벌 사용자를 가진 모비즌을 통해 모바일 게임을 유통한다. 하반기에는 게임 소셜 미디어(Game Social Media)인 게임덕을 이용해 게임사의 핵심 타깃 대상 마케팅 플랫폼과 게임앱 유통을 제공한다. 모비즌으로 게이머를 견인하고 게임덕으로 핵심 사용자 충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모비즌은 모바일 원격 제어 기능과 스크린 녹화 기능을 분할한다. 사용자 이용 목적에 따라 기능을 더욱 고도화해 올 4월 중 부분유료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녹화 워터마크, 이모티콘과 같은 콘텐츠를 인앱(In-App) 결제화 한다. 스크린 녹화 기능의 주로 쓰는 게이머를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 광고 플랫폼과 유통에도 진출해 수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게임덕은 독보적인 게임 소셜 미디어의 특징을 강조해 하반기에 수익 모델을 세운다. 모바일 게임 유통은 물론 마케팅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형 게임덕 대표는 "텍스트에서 이미지, 영상으로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패턴은 게임 영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게임덕은 구글, 트위터보다 더 진화된 온디멘드(On-Demand) 서비스로 세계적인 MCN의 열풍과 맞물려 올해 수익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가 된 모비즌과 게임덕을 통해 해외 진출을 하려는 국내 게임사뿐만 아니라, 국내에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게임사까지 다양한 경로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판로를 찾기 힘든 중소 게임사에게 모비즌의 광고, 유통 채널과 게임덕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새로운 모바일 게임 종합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