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장 폴 고티에 디자인 전시회 개최

마네킹의상, 패션 스케치 등 작품 총 220점 전시

입력 : 2016-02-23 오후 4:20:07
현대카드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작품 세계를 전시로 구현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1 장 폴 고티에 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카드의 21번째 컬처프로젝트로 오는 3월26일부터 6월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우선 '살롱(Salon)'과 '오딧세이(Odyssey)', '스킨 딥(Skin Deep)' 등 장 폴 고티에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영감을 받아 온 주제를 중심으로 7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또한 마네킹에 전시된 135점의 의상을 비롯해 패션 스케치, 사진과 같은 평면작품 72점, 오브제 작품 20점 등 총 220여점에 이르는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단순한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특수설비를 활용해 마네킹이 관람객들에게 말을 거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내는 등 다양한 조명과 영상, 무대장치를 활용해 다방면에 걸친 장 폴 고티에의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티켓은 성인(만 19세 이상)이 1만5000원, 청소년(만 18세 이하)이 1만2000원, 어린이(만 7~12세)8000원으로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 혜택(1인 4매 한정)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M포인트를 보유한 고객은 M포인트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프랑스 패션계의 악동으로 불리는 장 폴 고티에는 끊임 없이 관습에 도전하는 파격적인 실험과 혁신으로 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디자이너"라며 "의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명과 특수장치 등으로 그의 패션철학과 예술적 감각을 구현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새로운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카드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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