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 위생점검

입력 : 2016-02-24 오후 2:01:5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개학철을 맞이해 학교매점과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일부터 1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 떡볶이, 튀김, 닭강정 등을 판매하는 학교매점과 학교 앞 문방구 및 분식점 등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3000여개소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보존 및 보관 기준 준수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또는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판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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