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HMC투자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25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삼성전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기존 예상치보다 2.4% 증가한 1조5400억원으로 추정했다.
또 영업이익도 기존 추정치에서 14.4% 올린 1878억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도 3분기 대비 12.4% 증가한 2110억원으로 예상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ED BLU 공급 부족이 지속돼, 4인치 나 6인치 웨이퍼로 양산 기술 이전시 Net Die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2010년 MLCC(Multi-layer ceramic chip) 시장 점유율이 18%에서 2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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