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하 대우인터)이 11일 M&A소식에 강세다. 대우인터는 이날 오전 9시41분 현재 전날보다 4.25%(1300원) 3만350원오른 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회장은 전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 회의에 앞서 대우인터내셔널이 매물로 나온다면 인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는 교보생명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어 대우인터 인수만으로도 교보생명 경영 참여가 가능하다"며 "대우인터 인수를 시발점으로 한화가 교보생명까지 인수하게 된다면 삼성생명에 필적할 만한 자산총계 110조원의 거대 생보사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