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유가 하락에 따라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8포인트(0.34%) 하락한 1만6806을 기록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 대비 4.5포인트(0.21%) 하락한 197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0.06%) 내린 4686을 나타내고 있다 .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전장 대비 44센트(1.28%) 하락한 배럴당 33.9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석유협회(API)가 공개한 주간 원유재고가 일평균 990만배럴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36만배럴 증가를 예상한 바 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한 미국 지표로는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석유재고 동향 등이 있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