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미국 항종양괴사인자(TNF, tumor necrosis factor) 알파 억제제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다.
셀트리온은 3일 오후 2시4분 현재 전일 대비 3700원(3.45%) 오른 11만900원에 거래되며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판매가 이루어질 셀트리온의 램시마는 TNF 알파 억제제 시밀러로 최소 2년간은 타 바이오시밀러들과의 경쟁없이 신규환자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오리지널업체들의 특허관련 소송으로 휴미라, 엔브렐 시밀러의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워 진다면 셀토리온이 출시 1년만에 약 20%의 시장을 잠식한 유럽에서의 객관적인 데이터가 미국에서도 적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