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암 센터에서 발표한 7대 암 검진 권고안 중 자궁경부암 검진 연령과 간암 검진 주기가 변경 되었다. 자궁경부암 경진 연령은 30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조정하고, 간암 검진은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었다. 암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검진 실시 연령도 낮추고 주기를 단축시켜 암의 조기 발견을 유도하는 것이다. 조기 발견은 암의 높은 완치율을 견인하는데, 암은 재발률이 매우 높아 재발에 따른 치료비 또한 만만치 않아 암 보험 같은 보험을 가입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암 보험을 준비할 때는 상품의 비교는 빠질 수 없다. 한 가지의 상품을 보고 선택하기엔담보 및 가입금액이 제 각각이기 때문이다. 우선 암 보험은 암 치료비 부담을 위한 종합 암 보험으로 각종 암에 체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가령, 메리츠화재 (무배당) 알파플러스 보장보험1601암으로 인한 수술, 입원, 항암방사선약물치료시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어 있다.
가입 시 중요하게 생각할 수 있는 암 진단비는 2000만원, 암 수술비는 상황에 따라 600만원에 항암방사선치료비는 200만원이다. 그러나 KB손해보험 암 보험은 진단비는 동일하나 암 수술비와 항암방사선치료비의 가입금액이 다르다.
아울러, 두 상품을 비롯하여 비갱신형 암 보험 등 유형에 따라서도 나이, 병력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것이 자신에게 맞는 것인 지 비교해보고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만약 가입자의 희망에 따라 보험료를 비교해보고 진단비는 올릴 수 있음을 알아두자. 아울러, 90일간의 면책기간이 정해져 있어 91일부터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동일한 보장이라고 해도 연령, 가족력, 과거 병력에 따라서 보험료가 천차만별인 점. 일부 보험사에 따라 소액암과 일반암의 종류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아두고, 가입을 고려한다면 지인의 추천으로 무작정 가입하기 보다 여러 상품을 다이렉트로 비교견적이 가능한 암 보험 전문 비교사이트(
http://cancer-bohum114.com/?inType=410608he) 등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아울러, 중복으로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기에 가족력 등 암 발병율이 높고 재발률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여유가 된다면 재발에 따른 암 보험 특약에 대해서도 함께 상담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