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 증권은 7일
로엔(016170)에 대해
카카오(035720)와의 시너지로 본업이 여전히 순항 중이인데다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며 기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료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 중으로 현재 360만명, 분기 순증 5만명으로 연말까지 375만명이 목표"라며 "가격 인상 전 다양한 프로모션과 카카오 시너지로 목표 순증은 가뿐히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카카오(가입자 3800만)와의 계정 연동으로 기존 대비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카카오페이 자동결제 시 수수료 절감도 기대(이동통신사 수수료율 5~7%, 카카오페이는 2% 내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중 엔터테인먼트 신규 사업 확장 스토리까지 겸비한 사업자라고 로엔에 대해 평가했다.
지 연구원은 "중국 현지 아이돌 발굴 및 육성 시스템 도입, 방송 프로그램 공동 제작 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보유 현금(2015년 말 1870억원)으로 추가적인 M&A를 통해 내재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