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는 올해 오로나민C 광고모델로 기존 모델이었던 방송인 전현무를 2년 연속 기용하고, 가수 홍진영을 듀얼 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나혼자산다', '해피투게더3', '수요미식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국민 예능인'으로 거듭난 전현무는 지난해 2월 오로나민C 모델로 활동하면서 '깨방정 춤', '전현무 댄스' 등으로 온·오프라인상의 수많은 패러디물을 이끌었다.
동아오츠카는 다소 무거운 느낌이던 드링크시장을 오로나민C의 생기발랄한 콘셉트와 재치가 더해져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줬다며 2년 연속 오로나민C 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로나민C 듀얼 모델은 뛰어난 미모와 특유의 애교로 사랑받고 있는 홍진영으로 선정했다. 홍진영은 '3대천왕', '찾아라 맛있는 TV' 등 각종 예능프로를 오가며 방송가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평소 전현무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규준 동아오츠카 마케팅전략팀장은 "오로나민C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드링크로, 이 같은 콘셉트를 잘 소화해낼 수 있는 모델을 찾았다"며 "전현무와 홍진영이 가진 무한 긍정에너지가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현무와 홍진영은 지난주 오로나민C TVCF 촬영을 마쳤으며, 오로나민C의 새 광고는 다음달 초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동아오츠카)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