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 AOA가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한다.
AOA는 오는 4월20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사랑을 주세요'를 발매할 예정이다. '사랑을 주세요'는 사랑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AOA 멤버들은 '레이싱 팀' 콘셉트를 내세워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일본 유명 솔로 아티스트인 니시카와 다카노리는 이 곡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멤버 초아는 "니시카와의 노래를 예전부터 들어왔고 이번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기쁘다"고 밝혔고, 니시카와는 "AOA가 내 노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듣고 정말 기뻤고, 지금까지 시도해 보지 않은 노래라 반갑다"고 전했다.
일본 주요 매체들은 AOA의 새싱글 발매 소식을 일제히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호치는 지난 8일 "한-일간의 예측 불가능한 짜릿한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제목으로 AOA의 컴백 소식을 다뤘다.
한편 AOA는 지난해 10월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로 오리콘 앨범 일간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주간차트 2위에 올랐다. 또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 '엔젤스 월드 2015 -오 보이 아카데미'(ANGELS WORLD 2015 -Oh BOY ACADEMY)를 개최하는 등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일본에서 신곡을 발매하는 AOA. 사진/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