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기차 '리프'…"제주서 씽씽 달린다"

9일 제주서 탐라렌트카와 전기차 보급 제휴 협약 체결

입력 : 2016-03-10 오전 11:00:00
“닛산은 전기차 선도업체로서 100% 전기차 리프와 함께 배출가스 없는 청정도시 제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한국닛산㈜은 지난 9일 닛산 제주 전시장에서 제주 대표 렌터카 업체 ㈜탐라렌트카와 전기차 보급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10대의 리프를 전달했다.
 
이번 제휴는 전기차 시장 채널 확대 및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한국닛산, 탐라렌트카,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자 ㈜비긴스제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한국닛산은 리프 렌터카 보급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리프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제주 지역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휴에는 ㈜비긴스제주가 1대당 1300만원의 배터리 지원금을 후원했다. 비긴스제주는 전기차 배터리 리스 서비스 회사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 하에 전기차 보급 및 충전 서비스 원활화를 위해 설립됐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는 “정숙성은 물론, 검증된 안전성과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글로벌 1위 전기차 리프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탐라렌트카와 전략적 제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100% 전기차 리프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20만5000대(2016년 1월 기준)을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다.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외관 디자인과 중형 5도어 해치백의 넉넉한 실내 공간,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 및 쉽고 편리한 충전 등을 바탕으로 전세계 수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안전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제주도에 처음 출시된 이후 창원, 광주, 서울 등 전국적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080-010-232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닛산㈜은 지난 9일 닛산 제주 전시장에서 제주 대표 렌터카 업체 ㈜탐라렌트카와 전기차 보급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10대의 리프를 전달했다. 사진/한국닛산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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