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잭니클라우스'가 올 봄·여름 시즌부터 골프 DNA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여행이나 캐주얼 상품을 주력상품으로 고객들과 소통했다면 이번 시즌부터는 기능성 골프웨어 상품군 강화에 나서는 것이다.

 

지난 시즌까지 캐주얼 룩에 해당하는 N스토리 라인과 시그니쳐 라인을 '시그니쳐 라인' 1개로 일원화하고, 골퍼들을 위해 기능성을 강화한 '퍼포먼스 라인'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확대해 운영하게 된다.

 

'퍼포먼스 라인'은 필드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능성 상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흡습 속건과 발수 기능을 포함한 기능성 원단 사용은 물론, 스윙 자세 등 골프에 있어 변화량이 큰 자세를 쉽게 유지하기 위한 인체공학적 입체 패턴을 적용해 경기 중 불편함을 최소화 했다.

 

박준성 코오롱인더스트리 잭니클라우스 총괄 상무는 "잭니클라우스는 30여년 동안 국내 골프웨어를 선도해오던 브랜드"라며 "최근 골프웨어에 이목이 집중됨에 따라 이번 시즌부터 골프웨어의 정신을 다시 살려 고객들과 상품과 마케팅으로 적극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잭니클라우스는 전 세계 고객들이 국가대항으로 참가하는 JNII(Jack Nicklaus International Invitation)대회에 출전할 한국대표를 선정하는 'JNII 한국대회'도 운영한다. 올해로 10회째 진행하는 JNII 한국대회는 오는 5월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GC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10일까지 잭니클라우스 제품 30만원 이상 구매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JNII한국골프대회 참가인원을 확정한다. 또 JNII한국골프대회 우승자 2명은 미국 오하이오주 뉴 알바니CC에서 개최예정인 JNII 본선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잭니클라우스는 박시현 미디어 프로골퍼와 계약을 체결, 골프 방송을 통해 골프 마니아와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